이강인(22) 또 부상 ㅠㅠㅠ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물론,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도 걱정이 생겼습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9월에 열리는 A매치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언제 어떤 과정을 통해 부상을 당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PSG는 9월 A매치 이전에 27일 랑스전, 9월 4일 리옹전을 치른 뒤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들 예정이었으나, A매치 기간에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한 건 부상 회복과 재활에 최소 3주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9월 A매치와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 해졌는데요.
이강인을 필요로 하는 클린스만 감독과 황선홍 감독 입장에서는 어쩌면 이강인 없는 경기를 치뤄야 하는 플랜B를 준비해야 하는 난관을 맞이한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9월 A매치에 이강인을 데려가려한 건 감독 부임 후 치른 A매치 4경기에서 2무2패 무승에 머룰러 있기에 이번 9월 A매치에서는 
어느때 보다도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첫승을 위해 이강인의 존재감은 클리스만 감독에게는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아시안게임 차출에도 양보하지 않고 A매치 경기에 투입하려 했던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린스만호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영국에서 두차레 원정 A매치 평가전을 치룰 예정인데요.
내년 초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있어 무승 탈출과 함께 아시안컵 우승 해법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일정입니다.

9월 8일 웨일스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웨일스, 9월 13일에는 잉글랜드 뉴캐슬 세임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부상으로 합류가 불가능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월에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황선홍 감독도 애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절실한 황선홍 감독과 군면제가 필요한 이강인 역시 이번 아시안게임의 중요성을 누구 못지 않게 잘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강인의 갑작스런 부상과 함께 두 감독 모두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듯 합니다.

클린스만호는 9월 A매치 평가전을 이제는 이강인 없이 치러야 하는것을 대전제로 플랜B를 가동시켜야 할듯 보이고,
황선홍호는 다음 달 19일에 아시안게임 본선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일정상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부상 회복 직후 합류할 이강인의 컨디션과 실전 감각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시안게임 대표팀 역시 이강인 없는 플랜B 마련이 불가피할듯 합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루는 일정이나 이때 이강인의 합류 여부도 부상 회복 상태와 연관해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 핵심 주축이 빠진 상황에서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기도 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은 이강인 커리어는 물론, 한국축구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금메달을 차지하면 이강인은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기도 하거니와 한국축구 대표팀으로서는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아시아축구 강국임을 확인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2018년 대회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나폴리) 등이 병역혜택을 받았기에 이강인 역시 군면제 혜택을 통해 절정기 선수생활을 누릴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만 중요한 시기에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나 개인에게 여러모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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