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원 슈퍼매치, 일류첸코 결승골, 최철원 선방쇼 결국 1대0 서울 승리, 슈퍼매치 3연승

FC서울과 수원 삼성 K리그 29라운드 슈퍼매치는 결국 FC서울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쇼와 일류첸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이 1대0 승리를 거두며 끝났습니다.

김진규 감독 대행이 벤치를 맡고 나서 2경기만에 첫승이기도 하거니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도 벗어나게 된 승리였습니다.

이와 함께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K리그 순위도 3위(29라운드 잔여경기는 남아 있음)까지 끌어 올리며 어수선한 팀분위기까지 일신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원 삼성간의 슈퍼매치도 연속 3연승을 기록하는 등 매우 의미있는 수원전 승리 인듯 합니다.


특히 결승골의 주인공인 일류첸코는 울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보았고, 특히 선발 골키퍼로 나온 최철원 선수는 수원 삼성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선방하며 골문을 지킨덕에 무실점으로 1대0 승리의 주역이 된 경기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 FC서울은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으로 인해 K리그 순위도 6위까지 하락 하며, 결국 안익수 감독까지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는 등 팀 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일수 밖에 없었는데, 김진규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 후 팀은 2개월만에 승리를 맛보는 수원전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FC서울은 이번 시즌 3번의 슈퍼매치 모두 승리를 거두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어쩌면 수원 삼성의 이번 시즌 강등 여부에 따라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는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였습니다.

(수원삼성이 11위 강등위기에 있는 상황이라...)



FC서울 vs 수원 삼성 하이라이트

출처 입력

수원삼성 홈경기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뤄진 FC서울과의 슈퍼매치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속에 치뤄졌는데요. 수원월드컵경기장 직관 관중수가 약 2만2천여명이 넘었다고 하니 양팀 축구팬들 포함 이 슈퍼매치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FC서울은 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박수일이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가슴 트레핑 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 골문을 갈랐는데요.

결국 전반 시작 1분여 만에 터진 이골이 오늘의 슈퍼매치 결승골이 되었답니다.


전반이 FC 서울의 주도권 아래 경기가 치뤄졌다면, 후반은 수원 삼성의 반격과 더불어 경기 주도권을 가지고 밀어 붙혔습니다.

후반 12분 서울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고승범이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트리나 했는데,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독되면서 결국 이골도 노골로 선언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수원 삼성은 공격적으로 FC서울을 계속 밀어 붙혔는데요.

FC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위기때마다 선방쇼를 보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수원 삼성은 최철원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홈에서 치뤄진 슈퍼매치에서 또 FC서울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는데요.

이로써 수원 삼성은 강등 위기 탈출 실패와 슈퍼매치 연속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수원 삼성의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어쩌면 이 경기가 마지막 슈퍼매치가 될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라이벌 두팀이었던 만큼 29라운드 경기 역시 아주 피말리는 한판 승부였던것 같습니다.

FC서울은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순위 반등과 함께 팀이 안정을 찾아 갈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여져 향후 FC서울의 잔여 경기는 더욱 볼만한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축덕이 슈퍼매치 중계방송을 본 결과 오늘의 MOM MVP는 FC서울의 결승골을 넣은 일류첸코 보다도 최철원 골키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철원선수가 오늘 아주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덕에 FC서울이 승리할수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