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순위 FC서울 경기일정 홈경기 8월 대구전, 울산전 반드시 승리해야 순위 반등 가능

FC서울 8월 경기일정을 보면 27라운드, 28라운드 연속해서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로 2연전을 치뤄야 하는 일정인데 안타깝게도 아시다시피 잼버리 K팝 콘서트 장소로 사용하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어쩔수 없이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FC서울 홈경기로 치뤄진 지난 8월 첫경기 25라운드 경기는 FC서울 vs 포항스틸러스 경기였는데, FC서울 입장에서는 승점3점을 확보하고 순위 반등을 모색할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경기 종료 직전 포항 하창래 선수의 극장골로 인해 아쉽게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과 수비불안이 가져온 결과 인데요.

승점 3점이 눈앞에서 날아간 경기라 감독이나 선수들이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직관 응원한 팬들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홈경기 무승부 였습니다.

이날 경기를 만약 FC서울이 승리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면 2위 진입을 바라볼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는데, 이 경기를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면서 2위 포항을 추격하는데 실패하게 된 경기로 볼수 있습니다.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승기를 잡지 못한 FC서울은 26라운드 상대로 대전과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올랐는데요.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수비불안이 여실히 드러나 결국 대전에게도 4대3으로 패하고 승점 확보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K리그 2위, 3위, 4위 순위 싸움이 치열한 포항은 25,26라운드에서 2무를 기록 승점 2점만을 확보, 서울은 1무1패로 승점 1점을 얻는 동안 전북은 1승1무 승점 4점을 확보하며 FC서울을 제치고 3위로 치고 올라갔고, 광주FC 역시 1승1무 승점 4점을 얻으면서 FC서울과 승점 동률의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FC서울 입장에서는 2위까지 치고 올라 갈수 있었던 25-26라운드 경기 였지만 어쨌거나 1무 1패 승점 1점만 확보하면서 결과적으로는 4위까지 내려 앉은 상황이고, 이마저도 다음 2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 하락 할수도 있는 위기에 놓여 있다고 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맞이하는 FC서울 홈경기 인데, 운동장 마저도 도와주지 않는 분위기가 돼버렸습니다.ㅠㅠㅠㅠ
잼버리 파행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퇴영식과 콘서트 장으로 급히 정해지면서 졸지에 잔디구장은 손상을 입을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27라운드 FC서울 vs 대구 경기는 8월 19일(토) 저녁 7시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 홈경기로 치루는데 이 경기 결과가 FC서울 후반기 경기 향방을 점쳐볼수 있는 경기가 될듯 합니다.

만약 대구를 홈에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 할 수 있다면 3위 순위 반등을 모색할수 있으나, 만약 승점 3점 확보에 실패 한다면 순위가 7위까지도 하락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27라운드 대구전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한경기 그 이상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답니다.

27라운드 대구전에 이어 28라운드 역시 FC서울 홈경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뤄집니다.

독보적 K리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를 맞이하는 FC서울 입장에서는 부담스런 상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 홈경기 인만큼 순위 반등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경기이기도 합니다.
K리그 FC서울 8월 마지막 경기인 28라운드 울산전은 27일(일) 저녁 7시 킥오프 되는데요.

빅매치 경기인만큼 이 경기는 티켓 예매를 통해 FC서울 홈팬 응원석에서 직관하며 경기를 지켜볼 예정 입니다.

울산현대를 홈에서 잡는다면 후반기 FC서울 경기 일정에도 파란불이 켜지고 다시 3위 순위 반등도 가능한 경기이기에 FC서울 입장에서는 총력전 홈경기로 맞서야 하는 경기라 경기장에서 지켜보는 축구맛이 아주 남다를듯 합니다.

잔디가 얼마나 빨리 손상 복구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운동장 컨디션속에서 좋은 경기력을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