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대감독 누가될까? 3월 월드컵 예선 태국 경기 준비, 국대선수선발 등 난제 가득

 
3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태국 경기 일정이 코앞인데.......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축구협회와 함께 공중부양중 상태로 하루 앞치를 내다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C조 1위(2승)를 달리는 한국은 오는 3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2연전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까지 4경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3차 예선은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치루는 일정인데요.


당장 3월 21일 홈경기로 치뤄야 할 태국전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감독도 없고, 코칭스탭도 없고, 축구협회도 기능 상실 상태나 마찬가지고.....ㅠㅠ
벤투 감독 이후 클린스만 감독이 1년동안 한국 축구를 오히려 후퇴 시켜 놓은 상태나 다름 없기에 차기 감독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을 놓고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듯 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16일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경질 이후 곧바로 후임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축구협회의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에 따르면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회가 선임하게 되어 있어서, 마이클 뮐러(독일)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을 교체,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 한 이후 감독을 선임해야 함으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차기 감독 선임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한국인 감독을 선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국내파 감독, 임시체제 감독으로 당장 다가올 3월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따라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고려해 다음 달 21일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전까지는 국내파 임시 감독 체제로 치루고, 북중미월드컵까지 약 2년 5개월이 남은 만큼 정식 사령탑 선임은 시간을 갖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차기 국가대표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는감독 후보군으로는 박항서 전 베트남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 FC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대표팀 감독,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 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현재 K리그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감독 보다는 박항서, 최용수, 신태용 감독 등이 유력해 보이지 않을까 하나, 위기의 국가대표팀 감독직 수락이 독배가 될수도 있기에 감독 선임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임시 체제 이후 정식 감독 지휘봉도 국내파 감독이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대세인듯 한데,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자중지란을 드러낸 대표팀을 다시 한 팀으로 만들 수 있는 선수단 장악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임 뒤 선수들을 파악해야 하는 외국 감독보다는 그 면면을 잘 알고 있는 국내 감독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엔 더 적합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여기에 더해 클린스만에게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협회의 재정적 부담까지 고려하면 더욱 국내 감독에 무게가 쏠리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여러보로 위기의 대한민국 축구 현실 입니다.



더불어 3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 손흥민, 이강인 국대 차출 여부와 다른 선수들의 국대합류 보이콧 등의 문제까지 남아 있어서 이런 불씨들을 어떻게 잠재우며, 3월 태국전을 치룰지 벌써 부터 걱정스럽게 축구팬들은 지켜볼 따름입니다.
어쩌면 3월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에는 캡틴 손흥민도 하극상 주인공 이강인의 얼굴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원팀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거듭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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