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 울산 전북 8강전 경기 일정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 울산 전북 8강전 경기 일정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팀들의 선수 면면을 보면 놀랍게도 벤제마, 호날두, 네이마르, 파비뉴 이런 선수들이 포함된 팀들이 대진표 퍼즐을 채웠는데요.

분명히 대회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아챔 8강전 경기인데, 어느덧 프리미어리그나 유럽리그를 한때 주름 잡았던 초대형 선수들까지 이젠  ACL 경기에서 볼 수 있다니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그저 즐거울 수 밖에요.ㅎ
아시아 축구 수준도 곧 프리미어리그 수준으로 되는건 아닌지...ㅎ

ACL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팀은,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2팀, 중국, 일본에서 각각 1팀이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고,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 3개 구단과 아랍에미리트(UAE) 소속 알아인이 8강전 대진표를 채웠습니다.

한국에서 아챔 8강에 오른 두팀은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진출 했는데, 안타깝게도 두팀은 8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전북은 16강전에서 포항을 1,2차전 합계 3대1로 눌렀고, 울산 현대는 반포레 고후(일본)를 맞아 합계 5대1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 아쉽게도 두팀 중 한팀은 어쩔 수 없이 8강을 끝으로 아챔 우승과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 역시 16강전과 같이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는 경기 방식인데요.

전북과 울산의 아챔 8강 경기 일정은 3월 5일 전북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 뒤, 3월 13일 울산의 홈인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펼치며, 두 경기 합산 승점을 따져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현대가 더비답게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산둥 타이산도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2016년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해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 중 한국 팬들에게 관심이 가는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아인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는 슈퍼스타 호날두가 있는 알나스르와 맞붙는 대진인데요. 이 경기 역시 볼거리 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벤제마, 파비뉴가 뛰고 있는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는 네이마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시우바 등이 포진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이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을 날렸던 선수들의 경기까지 볼 수 있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수준도 상당히 높아진 경기를 즐길 수 있을듯 합니다.
과연 한국의 전북, 울산 두 팀 중 어느팀이 아챔 4강에 오를지, 그리고 이번 아챔 우승 트로피는 어디가 품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