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대 은퇴 시사 후 3월 태국전 국대소집, 경기 일정 언제?
지난 아시안컵 요르단전 4강 졸전 패배 이후 한국 축구계는 급속도로 국민과 축구팬들로 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었었죠? 손흥민, 이강인 하극상 사건이 알려지고,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되는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구팬들과 국민들로 부터 비난 받으며 만신창이가 되듯 연일 도마위에 오르내렸는데요.
그런 와중에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다가왔습니다.
급기야 태국과의 3월 A매치를 앞두고, 임시 땜빵책으로 황선홍 임시감독을 선임하고 태국전에 뛸 국가대표 선수명단까지 발표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강인과 이른바 탁구계 3인방까지 모두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음으로써 아시안컵 이후 다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해야 하는 국대소집이 다가왔습니다.
이로인해 이번 국대소집을 앞두고 손흥민 이강인 외에도 태국전 국대선수명단에 포함된 모든 선수들이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일이 없던 것처럼 만나야 하는 웃지 못할 불편한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표면적으로 아무일 없던 것처럼....다시 만나 잘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해야 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는 장면과 함께 3월 A매치 태국전 두차례 경기도 좋은 성적으로 해피엔딩 드라마를 써야하는 숙제는 고스란히 황선홍 임시감독이 끌어 안은채 말입니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축구감독에 이어 아무일도 없던 일로 포장해 국민들께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줘야 하는 영화감독 역할까지 해야 하는 입장인데, 그 드라마의 서막이 국가대표팀 소집을 시작으로 서서히 드러날듯 보여집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2시 고양시 한 호텔에서 소집, 오후 4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 후 훈련을 시작하며, 3월 A매치 태국전 경기 일정 준비에 돌입 하게 되는데요.
이번 대표팀 소집은 어느때 보다도 상황이 매우 안좋은 상황입니다..
다들 잘 알다시피, 지난 아시안컵 졸전과 클린스만 국대감독 경질, 이강인 하극상 논란, 카드도박, 유니폼 유출 판매 등 줄줄줄 터져 나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민낯이 알려지면서 축구팬들은 물론 국민적 비난과 원성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 소집되는 국가대표팀이라 일거수 일투족 역시 ㅋ
더군다나 이강인 하극상 대상이었던 캡틴 손흥민은 아시안컵 이후 국가대표팀 은퇴까지 고려했을 정도로 심리적 고통이 있었음도 시인했는데요. 물론 이강인이 영국으로 찾아와 사과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탈구 부상과 함께 불편한 여진은 아직도 남아 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2주간의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탁구3인방으로 거론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도 이번 국대선수명단에 모두 포함 되면서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불편한 만남도 어쩔수 없이 이어질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마음으로는 불편해도 겉으로는 아무런 일 없다는듯 외부에 비춰지게끔 연출해야 하는 입장속에 태국전 경기도 치뤄야 하기에 이번 3월 황선홍호 A매치 기간은 여느때 보다도 선수들도 감독 코칭스텝도 어려움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모래알 구성원들을 원팀으로 팀웍을 만들어 경기를 치뤄야 하니 경기력이 또 어떻게 펼쳐 질지도 미지수일수 밖에요.
최근 한국 축구를 시끄럽게 했던 많은 잡음 이후 손흥민, 이강인 탁구3인방 등 주요 선수들이 불편한 마음으로 다시 함께 모이는 소집이기도 하고, 국대에 처음 이름을 올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소집에 합류하는 다른 국가대표선수들까지 !
아시안컵을 마치고 각자 소속 팀에 복귀했던 선수들이 갈등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서게 될텐데 이들이 공식적인 첫 자리에서 과연 어떤 입장을 밝힐지, 어떤 쇼를 또 연출시켜야 하는 황선홍 감독과 축구협회인지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3월 A매치 태국전 경기 일정
황선홍호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루며,
26일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4차전을 치루는 경기 일정 입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1차전, 중국과의 2차전을 모두 이겨 2승(승점 6)으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고, 태국은 1승1패(승점 6)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4개 팀이 홈 & 어웨이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와 2위가 최종예선에 나가기 때문에 C조의 다크호스 태국과의 2연전을 모두 잡으면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됩니다.
한국은 이번 태국과의 2연전을 통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인데, 어수선하고 갈등과 불편함이 내재된 가운데 소집된 국대선수들과 황선홍 임시감독이 결과까지 이루어 내고 , 선수들간의 갈등과 국가대표팀 내 붉어진 문제들을 임시 봉합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지, 그 이후 팬들의 비난과 여론을 잠재울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만 남은 상황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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