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셀러브레이션 뜻 이라크 후세인 잔디먹방 골 세레머니 퇴장, 진짜 이유는?

골 셀러브레이션 뜻 

이라크 후세인 잔디먹방 골 세레머니 퇴장, 진짜 이유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이변이 발생했어요.
바로 골 셀러브레이션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골 세레머니라고 흔히 말하는 골 셀레브레이션 뜻과 함께 이라크 요르단전 이변의 경기 이야기 정리해 볼까 합니다.

요르단 VS 이라크 경기 중 발생한 골 셀러브레이션

이름하여 골 세레머니 했다고 경고를 받고 결국 퇴장까지 당하는 바람에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역전패 당하는 빌미를 제공한 경기가 16강전에서 발생했는데요.
셀레브레이션 했다고 다 퇴장 당하는 것도 아닌데 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변의 경기는 바로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요르단 대 이라크의 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과 일본을 꺾고 올라온 이라크가 맞붙은 이 경기는 이라크의 우세를 예측한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요르단이 재역전에 성공해 결국 8강 진출에 성공 했는데요.

이라크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요르단에 패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역전골의 주인공인 후세인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며 한명이 부족한 가운데 경기를 치뤄야 했던게 치명적 패착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 발생한 이변 중 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어찌하다 골 셀러브레이션 했다고 퇴장까지?

요르단에게 전반 실점을 먼저 허용한 이라크는 후반들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공세를 계속 퍼부었습니다.
결국 이라크는 후반 76분경 후세인이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경기를 2대1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이 역전골을 넣은 이라크 후세인 선수는 역전골을 넣은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좀 과한 골 셀러브레이션(골 세레머니)을 보였습니다.

득점 후 경기장을 돌며 관중과 기쁨을 나누는 골 세레머니에 이어 이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바닥에 주저 앉아 잔디를 주워 먹는 이른바 잔디먹방 셀러브레이션까지 보였는데요;
이에 주심은 엘로카드를 빼 들었고, 결국 경기중 경고를 한장 받았던 후세인은 경고 두장을 받게 됨으로서 즉시 퇴장인 래드카드를 받는 웃픈 돌발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이로인해 이라크는 요르단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은 했지만 후세인의 퇴장으로 1명이 적은 상황으로 남은 경기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습니다.
한명이 부족한 이라크는 숫적 열세와 요르단의 파상공세를 더 이상 버텨내지 못하고 정규시간 이후 추가로 주어진 추가시간에 다시 동점골과 재역전골까지 허용하게 되었는데, 
결국 요르단이 3대2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라크로서는 8강 진출 문턱에서 한명의 퇴장으로 인해 16강전에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건데,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 경기 아닌가 생각됩니다.

축구 중계 해설자의 해설에 의하면 골 세레머니를 했다고 경고를 한장 더 바은 것이 아니라 경기 시간을 지연한 행위로 보고 옐로카드를 받은것으로 해석 했는데 
1차 셀러브레이션 이후 운동장에 주저 앉아 잔디먹방 세레머니만 안했어도 퇴장까지는 안당했을텐데 이라크로서는 너무 아쉬운 한 장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골 세레머니로 경고 누적 퇴장까지 당하는 경우는 축구 대회에서 흔치 않은 일인데 이런 장면이 카타르 아시안컵 국제대회에서 발생 했다는........
이런 경우를 당한 후세인 선수와 이라크를 두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고 할 수 있을 듯....


골 셀러브레이션 뜻 (골 세레머니)

골 셀레브레이션 이라고도 하고, 골 쎄레머니 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골 셀러브레이션(goal celebration)은 축구 등의 구기종목 경기에서 선수가 득점을 한 후 기뻐하는 행위를 통칭해 얘기 하는데요.

우리에겐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가 연상되는 장면이 바로 골 셀러브레이션 이라는 뜻입니다.
국내에서는 골 세리머니(goal ceremony)라는 콩글리쉬 용어가 익숙하지만 해외에서는 세레머니란 표현을 알아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순우리말로 하면 기쁨짓이며 대한축구협회가 번역한 축구 경기 규칙(Law of the Game)에는 득점 축하 행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 중 골을 넣고 기쁨을 표시하기 위한 행동인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더래도 나름 기준이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요.
FIFA 규정상 인종차별 또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거나 골 넣은 직후 유니폼을 벗는 등 도를 넘어선 셀러브레이션을 하면 작게는 옐로 카드나 레드 카드를 받으며 크게는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라크 후세인 선수가 골 셀러브레이션 후 퇴장 당한 주 요인은, 이중 도를 넘어선 샐러브레이션으로 볼 수 있는건데요.
이라크 후세인 선수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 운동장 트랙을 돌며 관중과 기뻐하거나 또는 잔디먹방 장면은 이긴팀이 시간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로 보았기에 옐로카드를 받게 된것으로 해석됩니다.
공교롭게도 이미 한장의 경고를 받은 선수였으나 심판은 단호하게 시간 지연 행위로 보고 퇴장을 당하더래도 경고카드를 정상적으로 발부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골 셀러브레이션 한번 잘 못 했다가 이라크 후세인 선수는 골을 넣고도 이라크가 패하고 16강 탈락의 수모를 겪는데 일조한 선수가 된 셈이니 이를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