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임시 감독 3월 A매치 태국전 국대선수 명단에 이강인 발탁 할까?

3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 태국과의 2연전을 임시감독으로 맡은 황선홍 감독은 국대선수 선발 명단 발표를 앞두고 k리그 개막전 경기를 직관 했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국가대표 선수 명단에 오르 내렸던 선수들의 경기력은 물론 이거니와 새로운 국대선수감을 발굴하기 위해 임시감독 수락 이후 빠르게 K리그 현장을 찾은듯 보여집니다.

비록 3월 태국전 두경기에 한해 임시감독을 맡는다 하더래도 황선홍호에 승선 할 국대선수명단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아시안컵에서 있었던 손흥민-이강인 하극상 문제로 인한 국가대표팀내 갈등과 불화로 인해 일파만파 확산된 문제에 대해 아직 축구협회 등 그 어디서도 책임이나 대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황에서의 임시 땜빵이기에 이런 가운데 국대선수로 발탁되는 선수들의 명단에 대해 국민적 여론은 또다시 출렁거릴 우려도 남아 있는게 현실 아닐까 생각됩니다.

잘하면 본전 , 만약 잘못되면 독박아지 써야 한다는.......

현재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기도 한 황선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열리는 3월 A매치 두경기(21일, 26일 태국전)에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임시감독 임무를 수락한 만큼, 감독이 중심이되어 3월 A매치에 참가 할 국가대표 선수들도 선발해 소집을 해야 하는데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존 클린스만 감독 체제하에서의 국대선수들을 그대로 발탁해서 태국전 두경기를 치룰지, 아니면 아시안컵에서 발생했던 선수단내 불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국대선수를 발굴 해서 분위기 쇄신과 성과를 만들어 낼지 황선홍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대표 소집명단 발표를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K리그 개막전인 전주에 이어 광주를 잇따라 방문했고, 코칭스테프들과 나눠 다른 경기장 K리그 개막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의 첫 번째 직관 경기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뤄진 전북과 대전의 K리그 개막 경기였는데요.

전북과 대전에는 국대 선수가 즐비한 팀이기에 선수들의 몸상태와 새로운 국대감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김진수와 김태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순민(대전) 선수가 최근 국대선수 부름을 받았었고, 이외에도 최근 3~4년 사이에 A대표에 발탁됐던 송민규, 안현범, 이동준, 이영재, 이재익, 정태욱(이상 전북현대), 주세종, 이창근(이상 대전) 등 국대감 선수들이 많은 양팀의 대결 경기를 직관을 통해 직접 관찰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다음날에는 광주구장을 찾아 광주와 서울의 경기도 직관 했는데요.
서울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이 있으며 23세 이하 자원으로는 김신진, 강성진, 이태석 등이 있고, 광주에도 정호연, 엄지성, 허율 등 눈여겨 볼만한 선수가 있는 경기라 아마 새얼굴 발탁을 염두에 두고 직관 한것 아니냐 하는 기대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한듯 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코칭 스테프들도 각 개막전 경기들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이번 3월 A대표팀에 새로운 K리거 발탁이 있을지 눈여겨 볼만할 듯 합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달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 (21일 홈경기, 26일 태국 원정 경기)을 앞두고 K리그 2라운드 경기까지 지켜보고 최종 국가대표선수명단을 발표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클린스만호와 어떤 차이를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남은것은 3월 태국전에 뛸 국가대표 선수명단을 확정 발표 하는건데요.
다만 선수 소집 명단 발표까지 10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깜짝 발탁 보다는 기존 대표팀 선수들 중심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손흥민 이강인 하극상 사태로 인한 국민적 비난과 팀내 선수들간의 불협화음이 있었던 만큼 새로운 얼굴등을 발탁해 경쟁과 쇄신, 단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라도 깜짝 발탁 가능성도 있을것이란 관측이 있는만큼 11일 발표 될 3월 국가대표 선수명단에 관심이 갈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명단을 발표하고 소집을 하더래도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넘어야할 산들이 아직 남아 있는데요.
성적을 위해서 이강인을 국대선수로 소집할 것인지, 국민들의 비난이 아직 사그러들지 않은 여론을 생각해 3월 소집에서 제외할 것인지, 뽑는다면 다른 선수들과의 불화와 갈등들을 잘 봉합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적잖은 부담일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선수들로 3월 임시감독을 잘 수행해 나가고, 궁극적으로 총체적 난국속에 소방수로서 역할을 잘 해나가 지금의 한국 축구의 문제들이 어느정도 해소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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